‘여자답게 꾸며라!’ 집이나 직장에서의 대처방법은?
L 커뮤니티 티지(www.tgnet.co.kr)사이트, 이키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여자답게 꾸미라는 집과 회사의 요구에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전혀 여성스러운 스타일도 아니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집과 회사에서 제가 여자답게 꾸미기를 너무 강하게 요구하네요.
치마도 입었으면 하고, 운동화도 신지 않았으면 하고 등등등..
사실 그렇다고 제가 여자답게 꾸미는게 어울리지도 않거든요!
정말 뻥~ 터지는 아이디어 없을까요?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주세요.
▶ 전 그냥.. 네 알았습니다. 하구.. 마는데요 ㅎㅎ 그렇다고 다음 날부터 샤방샤방 변하는 건 절대 아니구여..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데.. ㅎㅎ [ 7옥타브고양이 (티지넷) ]
▶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 대처는 없습니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거죠. 충고가 정말 될 만한 것만 귀에 담아 두면 되구요. 몇 년을 그러한 성격과 스타일이었는데 급작스레 바꾸긴 힘들죠. 그렇게 말하거나 아니면 예예~ 하면서 아리가또 밖에 없네요. [ 좋은넘(티지넷) ]
▶ 한 번 과감하게 하고 가세요. 진짜 안 어울린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 라쏘(티지넷) ]
▶ 저도 한 때는 어머니가 그러길 강요하셨죠. 머리 기르기로 약속하면 하루에 3만원씩 주시겠다고.. 하지만 전 단박에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은 커밍한 상태라 부담이 없는 ㅎㅎ [ 다시없을정인(티지넷) ]
▶ ▶ 난 엄마가 하루에 3만원씩 준다면 발목까지 기를 수도 있는데.. ㅎ [ lingo(티지넷) ]
▶ 근데 진짜 꾸며도 게이같은 사람들은 한 번 그렇게 입고 가주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하지 말라는 얘기 나와요. [ Shincin서연(티지넷) ]
▶ 나이 먹을수록 이런 얘기 들으면 비참하죠! 휴~ 외국 나가 살고 싶다. [ 선우~(티지넷) ]
▶ 꾸미기를 “강요”할 정도의 직장이면 애당초 면접 때 부치를 안 뽑지 않나요? 여성스럽게 꾸미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 자신의 모습이 낯설어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어요. 실은 잘 어울릴 수도 있거든요. ^^ [ 숲섬 (이키) ]
▶ 1. 캐쥬얼 정장을 두 벌 준비하여 유니폼 대용으로 입는다. 2. 매사 긍정적이고 잘 웃고 의욕적인 근무태도 3. 퇴근 후 동료들과의 가벼운 술자리 참여. 직장도 사람들 속이라 가장 중요한 건 동료들과의 친밀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약간 남성스러운 타입도 그 사람의 개성이라고 인정해 주지 않을까라는 ㅋㅋ [ 지니(이키) ]
▶ 음~~ 일단 사주고 그런 얘기하라구 하세요. 꼭 명품으로! 명품 아니면 안 입는다고 하세요. 글구 애인한테 선물하면 되잖아요~ 근데 아마 안 사주실껄요. 계속 그런 얘기하면 계속 명품으로 언제 사줄거냐구. 오히려 반대로 조르세요. 회사에 동료분들은 그렇게 하면 조금 그런 소리 덜 하실 거에요! 집은.. 흠.. 한 귀로 흘리세요. ^^ [ 해경사랑해(이키) ]
PostScript
하지만 그게 우리 탓인가요 ? 우리가 바뀌어서 될 문제 인가요
사회가 바뀌어야 하죠? 가장 강력한 대처방법 한가지 그냥 개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