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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 L-NOLLAN?!/#2 Butch

L-NOLLAN?! #2 BUTCH 이 발행되었습니다 RainbowRing magazine L-NOLLAN?! #2 BUTCH RainbowRing Season 3 Episode 2 Contents 제목을 누르시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 [Butch] 앙케이트 / 부치에 관하여 [Butch] 어느 부치의 고백 [Butch] 인터뷰 / 부치와 큰 가슴 카툰 / 고뇌 [Butch] 부치사전 [Butch] 커피수다방 / 부치토크 [Butch] 칼럼 / 부치! 남자의 모방자가 아니라 경쟁자 카툰 / 6rainbow 심리테스트 / 사랑의 타입 알아보기 이바닥소식 / LGBT인권포럼 다녀와서 이바닥소식 / 이반놀이터를 준비하면서 이바닥소식 / 차별금지법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이바닥소식 / [책] 하느님이 만난 동성애 이바닥소식 / [문화] 어떤사진관 부치웨이 한.. 더보기
[Butch] 앙케이트 / 부치에 관하여 이번호의 주제는 BUTCH[부치]입니다 레즈비언 커플 중 남성적이라고 말하는 레즈비언을 지칭하는 말, 부치에 대한 정의와 그 역할, 의미 등에 관해서는 아직도 엄청나게 많은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주로 머리가 짧고, 화장을 하지 않으며, 바지만을 입는, 즉 외모와 말투, 행동 들이 남성적인 사람들을 부치가 있는 반면 머리카락이 길고, 화장을 하며, 치마를 입는 부치도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치는 누구일까? 어느 날 L bar에 나가 레인보우링 취재팀이 부치에 대한 생각을 살짝 물어봤다. 그리고 트위터(@rainbowringbook)와 메일을 통해서도 조사했다. Q1. 부치는 ( )다 Q2. 부치의 생명은 뭐다? Q3. "와 진짜 부치구나 !" 라고 느낄 때 (내가 혹은.. 더보기
[Butch] 어느 부치의 고백 긴머리부치의 구인광고 나는 여자고 여자를 사랑한다. 그래서 나는 레즈비언이다. 예쁜 옷, 화장품, 명품 가방, 하이힐. 모든 여자가 그렇듯 나도 그것들을 아끼며 사랑한다. 다른 여자들과 내가 다른 점은 좋아하는 상대의 성별이 다르다는 것, 그것뿐이다. 반짝이는 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가? 나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가 세공된 반지가 아름답다고 느꼈으며 나를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는 애인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모든 여자가 예쁜 것을 좋아하듯 나도 자연스럽게 예쁜 여자가 좋다. 오히려 예쁜 것을 좋아하는 여자라는 생물이 예쁜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에 미묘한 이질감을 느낀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부치의 기준이 머리카락이라는 것에도 이질감을 느낀다. 머리카락이 짧은 사람이 모두 부치는 아닌 것처럼 모든 .. 더보기
[Butch] 인터뷰 / 부치와 큰 가슴 부치와 큰 가슴 부치와 큰 가슴. 그 오묘하고도 은밀한 관계는 겪어본 사람이 아니라면 알 수가 없다. 가수 춘자는 ‘가슴이 예뻐야 여자지’ 라는 노래를 했다. 가슴이 클수록 여자답다라고 생각하듯이 여성성의 상징인 큰 가슴 그렇다면 부치에게 큰 가슴은 어떤 의미일까 오묘하고도 은밀한 그 관계를 겪어 본 두 사람에게 물어보자. 당신에게 가슴이란 어떤 존재입니까? Interview #1 L :안녕하세요.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릴게요. B.D :서울에서 살고 있고 부치이고 나이는 21살입니다. 대학졸업하고 일하고 있고 아직 독립은 못했어요. L: 그럼 바로 질문 드릴게요.파격적이지만 가슴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B.D: 95E를 입고 있긴 한데 원래 사이즈는 90F에요. 90F를 입으면 사이즈가 없어서 너무 구하.. 더보기
카툰 / 고뇌 그림. 칼로 더보기
[Butch] 부치사전 부치BUTCH 사전 부치는 종류(?)도 다양하다. 강부치, 스탠다드 부치,소프트부치.. KBS, SBS, MBC에 EBS까지 그 외에 요즘 뜨는 부치로는 선비부치, 페미부치도 있다고.... 아아......부치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구나...... 강부치=stone butch=왕부치 집에 도착했을 때 된장찌개 끓여놓고 기다리는 여자가 이상형인 여자. 소프트부치 부드럽게 다가가지만 필요한 순간에 우르르 녹아버리는 부치. 호두부치=양말부치 바지 속에 양말과 호두로 남성의 성기모양처럼 비슷하게 만들어서 넣고 다니는 사람. 진화하면 금 목걸이와 가슴압박붕대 일수가방, 짧은 스포츠머리가 추가되기도 한다. 긴머리부치 머리가 길지만 부치예요. 애교부치 애교가 많은 부치. 또아리부치 내 안에 부치 있다라고 인정하지 않지만,.. 더보기
[Butch] 커피수다방 / 부치토크 커피수다방 참여자:홀릭, 칼마,ㅇㄱㄷ, 신군 사회자:W ‘네가 나를 모르는데,난들 너를 알겠느냐?한 치 앞도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라는노래 가사처럼 인생은 알 수 없고,성 정체성은 유동적이다.하지만, 과거가어떻던, 미래가 어떻던지금 자신의 성 정체성을 레즈비언,그 안에서도 부치라고 정체화한 언니들과 별다방에 모여 커피수다방을 열었다. #.우리는 부치인가요? -신군님오기 전 홀릭: 음,팸은 아니지만 부치 중에 어디에 들어가야 하는지는모르겠다? ㅇㄱㄷ:몰라? 나 부치야?난 그냥 다정한 부치! 칼마: 소프트부치? 하드한 부치나마초 같은 부치가 아니고,전천이랑 팸도 아니고! W: 부치라고말할 때가, 불릴 때가가장 편한 부치. B! #.부치의 정의란?부치가 뭘까요? W: 이야기를시작하기 전에, 우리는부치인데.. 더보기
[Butch] 칼럼 / 부치! 남자의 모방자가 아니라 경쟁자 부치는 오해를 받는다. 남자로 보이거나 트랜스젠더로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남자같다, 남자처럼, 남자인양... 이런 수식어들이 부치에게 늘 따라다닌다. 그래서, 여성임을 긍정하지 못하고 남자를 동경해서 흉내나 되는 ‘짝퉁’남자으로 취급받거나 차마 성전환수술을 할 용기까진 없어서 그냥 사는 트랜스젠더로 오해받기도 한다. (물론, 역으로 어떤 사람들은 트랜스젠더에게 그냥 동성애자로 살면되지 왜 굳이 성전환수술을 하려고 하냐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 아, 지겹다. 이런 드립들! 그러니 이제 정리 좀 해보자. 먼저, 부치와 FTM(Female To Male의 약자 /트랜스젠더 남성)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성전환 수술을 하고 싶어한다든지 진짜 수술을 했다든지 하는 식의 차이가 아니다. 가령, FTM에게 동.. 더보기
카툰 / 6rainbow 그림. 사용이는고양이 더보기
심리테스트 / 사랑의 타입 알아보기 클릭해서 봐주세요 :D 이 심리테스트는 퀴어뱅 장원모님이 만들어주셨습니다. 더보기
이바닥소식 / LGBT인권포럼 다녀와서 혐오와 차별에 맞짱 뜨는! LGBT 인권포럼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차라입니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간만에 레인보우링에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지난 1월 15일에 열린 LGBT 포럼에 다녀왔어요.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한국레즈비언상담소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는데요, 생각보다 무지무지 사람들이 들썩거리며 많이 모여 있어서 진짜 깜딱! 놀랐답니다. 이화여대 ECC 관에 들어가서, 북적거리는 부스를 지나 전체 발제가 열리는 강의실로 들어갔어요. 온갖 가발과 가면을 쓰며 등장한 깜짝 축하 뮤지컬 댄스 쇼! Can't stop the Beat 로 흥겹게 시작한 포럼! 이내 시작한 전체 섹션에서는 L상담소 소윤의 사회로 언니네트워크의 몽님과 센터의 채윤님이 멋진 발제를 들을 수 있었어요. 어찌 하야, 차별금지.. 더보기
이바닥소식 / 이반놀이터를 준비하면서 이반놀이터를 준비하면서 설마 했지만, 눈이 너무나 많이 왔습니다. 때문에 준비도 늦어지고 길을 안내하기 위해 붙여뒀던 발자국도 사라져서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찾아오는 사람들도 애를 먹었습니다. 인원에 맞춰 사정사정해서 대학 강의실을 5개나 빌려 두었는데, 막상 행사를 시작하니 아래층의 고시원 분들이 시끄럽다는 통에 거듭거듭 사죄하기도 했구요. (우리가 맘껏 발을 구르게 될 날은 언제 올까요?) 하기사, 어려운 일이야 그것 뿐 이었겠습니까. 학교도 다니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엄마 눈치도 봐야 하는 우리들은 회의시간을 잡기도 어려웠지만 언 발을 동동 굴러가며, 고픈 배를 잡아가며 판넬을 만들고 머리를 맞대서 ‘우리가 정말 고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뜨겁게 얘기했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 더보기
이바닥소식 / 차별금지법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차별금지법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2007년의 뜨거운 분노를 기억하는가? 법무부가 차별금지법을 발의 하면서 “성적지향”을 빼버려 우리를 분노케 한 사건을 말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계속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아무리 신문광고에 참교육 어머니 전국모임과 바성연(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에서 “며느리가 남자라니 웬 말이냐?” “ 보고 게이 된 내 아들 에이즈로 죽으면 SBS 책임져라” 등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도 않은 문구로 우리들을 놀래 켜도 그냥 웃을 뿐이다! 그리고 속으로 말한다 ‘인아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게이 되면, 공신(공부의 신) 보면 서울대 가냐’ 라고 그리고 ‘ 사위가 여자도 있는데 ‘ 라면서 그들의 상상력의 한계를 비웃을 뿐이다. 그냥 웃고 있을 수 만은 없다... 더보기
이바닥소식 / [책] 하느님이 만난 동성애 "동성애, 이제 밝은 빛 속으로 걷자!" 나는 이 책을 통해 빛을 보았다. 내 인생에 비친 두 번째 빛이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었고, 자라면서 "나는 누구인가", "참된 평화와 기쁨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를 고민하며 하나님 앞에 죄인인 나를 고백했고, 나는 내 인생의 첫 번째 빛을 만났다.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가고, 찬양했고, 늘 말씀을 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 싶어 했다. 그러던 중 나는 첫사랑을 하게 되었고, 상대는 같은 동성이었다. 첫사랑의 뜨거움이 지난 후 내게 남은 것은 다신 빛으로 다가갈 수 없는 ?"동성애는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넓고?깊은 어두움뿐이었다. 어려서부터 다녀왔던 교회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은 교회였기에 나는 속으로 조차 "왜 동성애가 죄란 .. 더보기
이바닥소식 / [문화] 어떤사진관 부치웨이 언니네트워크 여성주의사진모임 어떤 사진관의 다시 읽기 어떤 사진관은 퀴어문화축제 기간 언니네트워크 부스에서 2년 연속 사진전을 열었다. 지난 10회 퀴어문화축제에는 이란 주제 아래 레즈비언 커플의 연애 과정 등에 대한 사진들을 촬영하여 전시했으며, 지난 11회 퀴어축제에서는 "부치"란 매우 Hot한 주제 아래 대단위 프로젝트 작업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는, 이름만 부여되었을 뿐 상대적으로 많은 논의가 되지 않았던 부치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담은 작업이었다. 모델이 실제 부치 정체성을 갖고 있는가와 무관하게 자신이 실현해보고 싶은 부치 판타지를 재현해봄으로써, 부치가 어떻게 수행되고 있으며, 인지되고 있는지를 탐구한 것이다. 동시에 부치 정체성, 나아가 젠더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이기도 했.. 더보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후원의 밤 최강의 우클렐레 시스터즈! 작년 뭇언니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꽃부치 '루시아'의 단독 공연!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의 귀염둥이들의 깜찍 공연, 드랙 문화의 새 장을 완전히 연 '싼초와 싼티', 드디어 컴백했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요코히메의 컴백 공연! 그리고.. 그리고.. 비장의 "시크릿'공연들이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번 후원의밤은 출판기념을 겸하는 북콘서트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성성을 컨셉으로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됩니다. 3월 17일! 건물주가 무조건 6월에 이사나가라고 해서.. 갑자기 이사를 가야하게 된... 하지만 옮길 이사 비용 200만원이 넘게 들어가고 사무실 구할 보증금도 모아야 하는 상황...하지만. 여기에 굴할소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사도 준비하고 더 많은 분들이 아카이브도.. 더보기
카툰 그림. 미석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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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글 KSCRC 겨울 강좌가 시작되었다. 포문을 연 첫 강좌는 미술평론가 임근준씨의 에이즈시대와 미술이었다. 강의 중에 그 무엇보다 내가 꽂힌 것은 미국의 대표적인 게이잡지 ADVOCATE 의 표지를 보면서 미국의 그 시대 상황과 역사를 읽는 모습이었다. 게이의 발랄한 퍼레이드 장면, 스톤월항쟁의 모습, 에이즈시대에 죽어가는 동료들을 위한 추모의 모습 등 잡지를 보면 그 시대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동시에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레인보우링이었다. 후대에 훌륭한 활동가나 문화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레인보우링 표지를 보면서 무엇을 읽을까 하고 말이다. 그래도 나중에 이렇게는 읽히겠지. “아 2008년 대한민국에 레즈비언 잡지가 있었는데 책을 보니 참 가난했었구나“ 칼라의 잡지다운 잡지가 나올 때까지 위안을.. 더보기
후원인 글 안녕하세요. 티지넷 운영자 입니다. 레인보우링에 드리는 첫 번째 인사가 되겠네요 ^^ 티지넷을 운영해온 3년간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는 "레즈비언 세대 간의 소통의 불일치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란 고민이 가장 큰 문제점 이였습니다. 그러다 마침 레인보우링 매거진을 접하게 되었고 이것이 세대간의 유대감을 극대화 시켜줄 최고의 아이템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아직 티지넷의 재정 상황이 좋지 못하나 레인보우링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후 발행인으로써 후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08년 처음 발간을 시작한 레인보우 매거진은 제가 처음 티지넷을 인수한 시점과 비슷한 시기이기에 시작하였기에 같이 자란 자매와 같이 애착 갑니다. 앞으로 티지넷은 레인보우링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와 매거진으로 자리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