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 L-NOLLAN?!/#5 Q
[이바닥소식]Lezpa 전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17. 20:00
레인보우 보이스 스펙트럼
글. 밤이걸어간다
12월의 차디찬 바람을 뚫고 간 그 곳에는 너무나 따스한 온기가 있었어요.
저의 오감을 붙들어 매는 전시물들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먼저 벽장으로 들어가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마음 속에서 작은 울림이 퍼져나갔지요.
나와 같은 고민들이, 감정들이 이렇게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도 받았구요.
자신의 일부를 숨기고 살아오면서 입었던 상처들에 위안을 주는 전시였어요.
물론 위안뿐 아니라 솜씨들도 하나하나 감탄을 자아낼 멋진 작품이었죠.
그리고 11일 일요일에 이루어진 라디오 공연도 홀딱 반할 멋진 공연 이였어요.
라디오로만 들어왔던 L양장점의 로고송을 눈으로 보며 귀로 느낄 수 있었죠.
L밴드 분들의 파워풀한 연주와 조화로운 보컬! 그리고 이나님의 경쾌한 탭댄스 공연과
2LP의 구님, 이제님께서 함께 호흡을 맞춘 탭댄스도 즐거움을 더해주었지요.
그리고 이반지하님의 강렬한 무대와 정신을 뺏는 노래가 울려 퍼졌어요.
뒤이은 스윙시스터즈분들의 귀여운 커플댄스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죠.
2LP분들의 무대로 객석은 한껏 흥이 올랐고,
지현님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혼이 쏙 빠져나갔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출연해주신 지보이스분들의 공연도 정말 즐거웠어요.
공연을 보면서 내내 시간이 흐르는 것도 느낄 수 없었고,
그저 즐거움에 어린아이처럼 마냥 미소 지었어요.
그렇게 무지갯빛 울림이 퍼져나오는 그곳에서 전 작은 빛을 되찾고 돌아왔답니다.
그 빛은 처음에는 자그맣고 엷은 빛을 띠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어요.
이 커다란 세상에 떠도는 작은 먼지와 같았지요.
그러다가 강렬한 태양 앞에 메마르고, 비바람에 휘청이며 베이고 깎여서
결국 미세한 빛조차 내지 못하게 되었거든요.
그렇게 돌고 돌다가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무지갯빛 울림과 만나 제 빛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 울림 속에서 빛은 겁먹지 않아도 괜찮았고, 울음을 참거나 억지로 웃을 필요가 없었어요.
그 속에는 나와 같은 많은 빛들이 있었죠.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 같은 일로 울고 웃는...
이젠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과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동질감에 어쭙잖게 흘리던 감정은
저만치 던져버리고 무지갯빛으로 점차 물들어갔답니다.
이윽고 고요하던 마음속에서 웅장하게 빛이 울려 퍼졌고, 그만큼 빛도 커져지고 밝아졌어요.
조금씩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 말이에요.
지금은 이렇게 전시나 공연으로만 세상에 보여지지만 우리들도 세상에 큰 울림을
퍼뜨리겠지요. 곧 세상 속에서 점차 빛을 발해 크게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 곳에서 힘을 얻어 전 이제 빛을 완연히 뿜어낼 수 있는 곳을 기다리며,
잠시 숨을 돌리기로 했답니다.
저의 오감을 붙들어 매는 전시물들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먼저 벽장으로 들어가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마음 속에서 작은 울림이 퍼져나갔지요.
나와 같은 고민들이, 감정들이 이렇게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도 받았구요.
자신의 일부를 숨기고 살아오면서 입었던 상처들에 위안을 주는 전시였어요.
물론 위안뿐 아니라 솜씨들도 하나하나 감탄을 자아낼 멋진 작품이었죠.
그리고 11일 일요일에 이루어진 라디오 공연도 홀딱 반할 멋진 공연 이였어요.
라디오로만 들어왔던 L양장점의 로고송을 눈으로 보며 귀로 느낄 수 있었죠.
L밴드 분들의 파워풀한 연주와 조화로운 보컬! 그리고 이나님의 경쾌한 탭댄스 공연과
2LP의 구님, 이제님께서 함께 호흡을 맞춘 탭댄스도 즐거움을 더해주었지요.
그리고 이반지하님의 강렬한 무대와 정신을 뺏는 노래가 울려 퍼졌어요.
뒤이은 스윙시스터즈분들의 귀여운 커플댄스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죠.
2LP분들의 무대로 객석은 한껏 흥이 올랐고,
지현님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혼이 쏙 빠져나갔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출연해주신 지보이스분들의 공연도 정말 즐거웠어요.
공연을 보면서 내내 시간이 흐르는 것도 느낄 수 없었고,
그저 즐거움에 어린아이처럼 마냥 미소 지었어요.
그렇게 무지갯빛 울림이 퍼져나오는 그곳에서 전 작은 빛을 되찾고 돌아왔답니다.
그 빛은 처음에는 자그맣고 엷은 빛을 띠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어요.
이 커다란 세상에 떠도는 작은 먼지와 같았지요.
그러다가 강렬한 태양 앞에 메마르고, 비바람에 휘청이며 베이고 깎여서
결국 미세한 빛조차 내지 못하게 되었거든요.
그렇게 돌고 돌다가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무지갯빛 울림과 만나 제 빛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 울림 속에서 빛은 겁먹지 않아도 괜찮았고, 울음을 참거나 억지로 웃을 필요가 없었어요.
그 속에는 나와 같은 많은 빛들이 있었죠.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 같은 일로 울고 웃는...
이젠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과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동질감에 어쭙잖게 흘리던 감정은
저만치 던져버리고 무지갯빛으로 점차 물들어갔답니다.
이윽고 고요하던 마음속에서 웅장하게 빛이 울려 퍼졌고, 그만큼 빛도 커져지고 밝아졌어요.
조금씩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 말이에요.
지금은 이렇게 전시나 공연으로만 세상에 보여지지만 우리들도 세상에 큰 울림을
퍼뜨리겠지요. 곧 세상 속에서 점차 빛을 발해 크게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 곳에서 힘을 얻어 전 이제 빛을 완연히 뿜어낼 수 있는 곳을 기다리며,
잠시 숨을 돌리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