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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vol. 4

[사이트] 아비윈터스닷컴

아비윈터스닷컴
호기심? 포르노? 레즈비언의 섹스?
http://abbywinters.com 호주의 유명한 포르노 사이트

처음 이 사이트에 대한 소개로 포르노긴 포르노지만 남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레즈비언 섹스가 아닌 정말 레즈비언이어야만 나올 수 있는 그런 섹스다, 이 자체가 가치 있다는 추천을 받고선 호기심 반 모험 반으로 대뜸 칼럼을 쓰겠다고 했다.
사이트의 첫 인상은 화끈함 이었다. 첫 페이지에서는 유혹하는 눈빛의 여자, 절정의 순간으로 가는 모습 등 여러 영상이 짜깁기된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세 가지 섹션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구조다. 여자 한 명, 몇 명이 마스터베이션 하는, 또는 여자 둘 이상의 비디오나 스틸 컷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무료로 볼 수 있는 영상과 사진은 몇 장 되지 않고 대신 이들이 일기처럼 올리는 촬영현장사진을 구경할 수 있다. 2007년
9월부터 날짜마다 올라와있는 사진과 간략한 설명을 보고 있노라면 이들의 친밀감 있는 모습에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 영상의 모델들이 대부분 머리가 길어 부치는 어디로 갔을까 궁금했다면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의 머리가 짧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뻔하지 않은 점은 비디오 속 배우들의 손톱이 짧다는 거다. 뻔한 얘기라면 포르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기를 권한다. 아마추어 배우를 써서 각본도 없고 리얼하다는 것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지만 그렇기에 더욱 외설스러운 것이 포르노 아닌가. 정말이지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글. 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