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티스트토크] Catherine Opie 8월 21일 아트선재센터에서 있었던 Catherine Opie와의 아티스트 토크 ‘캐서린 오피’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몇 없을 거다. 그러나 그녀의 작품을 본다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L word]의 오프닝에 나오는 콧수염을 단 여자들의 사진이 그녀의 작품이다. 올해 초까지 뉴욕의 구겐하임에서 전시했던 작가의 첫 한국행이었기에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2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에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어렸을 때 생일선물로 카메라를 받은 오피는 그때부터 사진에 흥미를 갖고 사진 찍는 것을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레즈비언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품을 한 것은 아니고 역사 속에서 시간의 한순간을 포착하고 싶어서 마을, 가족 등을 찍었다고 했다. Being and Having 1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