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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탐방] 기억의 집을 찾아서 : 50대 규, 현 선배님 인터뷰 기억의 집을 찾아서 [ 50대 규, 현 선배님 인터뷰 ] 이번에는 어떤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등장할까? 50대 레즈비언 규 선배님과 현 선배님을 만나기 전 품었던 기대였다. 사실 70년대 명동 레즈비언 이야기를 들은 이후, 명동이 당시 레즈비언들의 삶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버렸다고 고백해야겠다. 그래서 규 선배님과 현 선배님의 70년대도 여성 전용 카페들이 중심이 됐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선배들과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로 규 선배님이 ‘해태의 집’과 ‘퍼머스트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귀를 쫑긋 세웠다. 마치 국보급 유물을 발굴해낸 기분이었다. 그 ‘집’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선배님은 그 가게들이 분식과 빵을 파는.. 더보기
[사랑방] 레인보우링 사랑방 20090725 레인보우링 세 번째 사랑방을 말하다 간지앵커: 현장에 나가 있는 서지후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서지후 기자! 지후기자: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입니다. L들의 눈으로 ‘세상’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우리 힘, 우리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감에 대한 이야기 꼭지를 잡고 주제별 수다 떨기와 영화 감상을 하는 계획으로 사랑방이 진행되는 현장입니다. 세 번째 사랑방에서는 MB의 세상-나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가장 ‘자기’스러움을 돌아보는 시간, 독신과 결혼 사이의 고민들 나누기,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의 방식들,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의 기로에서 선택과 집중에 대한 문제, 내가 앓고 있는 다양한 통증 그리고 어떻게 나이 들.. 더보기